▲ 이달 10일 인천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 내 연희크리켓경기장에서 정유석(왼쪽 다섯 번째) 피플 설립자 겸 사회공헌이사와 김남기(오른쪽 다섯 번째) 대한크리켓협회장이 업무협약서를 펼쳐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크리켓협회

(재)피플(이사장 이영순)과 ㈔대한크리켓협회(회장 김남기)는 이달 10일 인천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 내 연희크리켓경기장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앞으로 양측은 안전·법률·노무 등 업무분야의 협력 및 정보 교류, 교육 및 업무 지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정유석 피플 설립자 겸 사회공헌이사는 “외국인 노동자의 E7 등 비자 문제, 다문화가족 한국어 교육, 항공정비 등 기술교육 및 일자리 문제, 외국인 근로자 안전보건 문제를 포함해 한국 크리켓 발전을 위해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남기 대한크리켓협회장은 “세계 106개 국에서 즐기는 스포츠인 크리켓이 2028년 LA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는 만큰 피플 재단을 통해 대한크리켓협회 소속 외국인 선수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피플 측에선 정유석 설립자, 이석행 피플앤드림 공동대표, 이근환 기획이사 등이 참석했다.

대한크리켓협회 측에선 김남기 회장, 나시르칸 부회장, 크리켓 전문선수 등이 참석했다.

행사 직후 참석자들은 국내 유일의 연희크리켓경기장을 둘러봤다.

대한크리켓협회는 오는 9월 말 인천아시안게임 10주년을 기념해 남자 크리켓 월드컵 지역예선전과 동아시아여자크리켓대회를 개최한다.

/이민주 기자 coco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