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 8일 제116회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청사 1층에서 직원에게 장미꽃과 쿠키를 나눠주며 기념일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은 행사 현장에 세계 여성의 날 유래와 역사를 담은 패널을 전시하기도 했다.

도 교육감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구성원 간 이해와 배려의 마음을 나누고 평등과 연대, 정의 가치를 생각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학교와 교육 행정기관에서 차별과 갈등을 극복하고, 친절·화합·역지사지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1908년 3월8일 미국의 여성 섬유 노동자 1만5000여명이 여성의 정치 참여와 평등권, 노동조합 결성, 임금 인상 등을 주장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후 1975년 국제연합(UN)은 그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해 이날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