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지난 4일 유튜브 크리에이터 '웃소'와 정근우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웃소를 이끄는 리더 고태원과 멤버 고태훈은 형제로 인천에서 초·중·고를 졸업했다.

이들은 구독자 177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2년간 시교육청 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로 위촉된 정근우 전 야구선수는 세 명의 자녀가 인천 학교에 재학 중이다.

정 선수는 “학부모로서 항상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존경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인천 교육에 보탬이 되는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 다양한 공익 캠페인에 참여하며 교육 정책 홍보 등 활약을 펼치게 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하고 꿈을 이룬 홍보대사들 이야기가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나아가는 인천 교육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