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사회적경제원이 조성한 ‘소셜임팩트 펀드’의 금액이 278억원을 달성했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펀드 운용사는 2024년부터 기업발굴 및 투자에 본격 착수한다.

5일 도에 따르면 소셜임팩트펀드는 경기도와 사회적경제원이 50억원을 출자하고, 정책자금과 민간자금 등 228억원을 유치했다. 이에 당초 목표 200억을 넘은 278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도 출자액의 200%인 100억원 이상을 도 소재 사회적경제조직에 의무 투자하게 된다. 지역내 사회문제 해결과 기업 성장, 고용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펀드의 운용은 가이아벤처파트너스(유), ㈜엠와이소셜컴퍼니, ㈜소풍벤처스가 각각 맡았으며 올해 기업발굴 및 투자를 본격 착수한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사회적경제조직의 투자연계 지원을 위해 투자유치 희망기업 현황을 파악하고 추천을 받는다. 투자 준비를 지원하는 교육은 4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소셜임팩트펀드 조성을 통해 기회와 변화를 추구하며 사회혁신에 기여한 사회적경제조직이 지속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투자기업 발굴 및 역량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올해도 50억원을 출자, 270억원 이상 규모로 소셜임팩트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