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는 지난 27일 ㈜티머니와 태그리스 게이트(Tagless Gate)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공사가 운영하는 62개 전 역사에 태그리스 게이트를 구축하고 상용화 추진 업무 전반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태그리스 게이트를 이용하면 게이트 통과 시 단말기에 대지 않아도 결제가 되기 때문에 교통카드를 찍기 어려운 승객들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수 있다.
또 신속하게 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어 혼잡 시간대 대기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그리스 게이트 결제 시스템은 모바일과 근거리 무선통신장치, 저전력 블루투스(BLE)에 의해 자동 결제되는 방식이다.
김성완 사장은 “각종 안전 설비에 4차 산업기술을 적극 도입해 시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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