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정구 전 인천시 환경특별시추진단장이 19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장정구 전 인천시 환경특별시추진단장이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장정구 전 인천시 환경특별시추진단장은 19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운동만으로는 다가오는 기후위기의 시대에 대한민국과 인천 그리고 서구의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라며 “시민운동과 정치는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말하며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장정구 전 인천시 환경특별시추진단장은 20년 가까이 현장과 이론 그리고 행정에서 환경운동을 펼친 시민운동가다. 인천시 환경특별시추진단장을 맡기 전에는 인천녹색연합 정책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년을 한결같이 부조리와 불의에 저항해온 시민운동가이자 환경활동가로서 그리고 환경특별시추진단장으로의 행정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서의 장점을 살려 정치를 시작하려고 한다”라며 “소통과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나는 정치를 통해 우리의 미래를 장정구 방식으로 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글·사진=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