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투자심사 통과

인천지하철 1호선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8공구 연장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1호선 송도 추가 연장사업이 지난 16일 국토교통부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이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할지 최종 결정한다.

시는 2033년까지 총사업비 4020억원을 들여 인천 1호선 종점을 현재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송도 8공구 미송중학교까지 1.74㎞ 연장하고 2개 정거장을 새로 지을 계획이다.

전체 사업비는 국비 60% 시비 40% 비율로 분담할 예정이다.

송도 8공구는 현재 7개 단지 1만6272세대(4만6184명)가 사는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섰고 향후 2901세대(7400명)가 입주 예정이지만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연계버스 배차간격이 길어 철도 이용에 불편이 계속돼 왔다.

시는 이번 사업노선이 건설되면 송도 8공구에서 송도달빛축제공원역 간 대중교통 이동시간이 전체평균 37.6분에서 23.7분으로 13.9분 단축돼 지역주민에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의 국제항 경쟁력 강화 및 대규모 복합관광단지조성을 추진 중인 골든하버 민간투자사업 투자유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 1호선 송도 8공구 연장사업은 2022년 1월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지난해 3월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이 시작, 이번에 국토부 투자심사 심의를 통과했다.

함동근 시 철도과장은 “송도 8공구(송도5동)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기획재정부 등 관계 기관에 사업의 필요성 및 시급성을 적극 설명해 향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