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오후 8시, 명화 라이브홀…지난해 8월 이후 두번째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우미(UMI)’가 오는 4월, 두 번째 내한공연으로 다시 한국을 찾는다.
유튜브와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음악 활동을 시작한 우미는 2017년 첫 번째 싱글 ‘Happy Again’으로 네오 소울(Neo Soul) 신에 혜성처럼 등장한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감각적이고 그루비한 음악을 들려주며 편안한 분위기와 잔잔한 새벽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베드룸 알앤비(Bedroom R&B)’라는 독보적 음악 장르를 구축했다.
[Balance], [Love Language], [Introspection] 등 EP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담아내며 깊어진 감성과 성숙해진 음악 세계를 선보였고, ‘Remember Me’, ‘Love Affair’, ‘Lullaby’, ‘High School’ 등이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22년 5월 첫 스튜디오 앨범 [Forest in the City]를 발매하고 첫 번째 솔로 투어를 진행하면서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라이브 무대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우미는 지난해 8월 단독 공연으로 처음 한국을 찾아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세심한 팬서비스와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에는 평소 서로의 음악을 즐겨 들었다는 방탄소년단 뷔와 함께한 협업곡 ‘wherever u r (ft. V of BTS)’을 깜짝 공개해 발표 당일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에 오르고 89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지난달 ‘why dont we go’, ‘SHOW ME OUT’ 등이 수록된 EP [talking to the wind]를 발표하고 새로운 음악과 함께 다시 한번 단독 공연으로 한국을 찾는다.
우미 내한공연은 4월 9일 오후 8시, 명화 라이브홀(영등포구 버드나루로 30)에서 개최된다. 공연 티켓은 지난 7일 오후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1544-1555)에서 단독 판매중이다. VIP 특전 투어 라미네이트,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명상 세션 참여, 밋앤그릿 및 그룹 사진 촬영, 공연장 우선 입장 및 MD 우선 구매 혜택이 제공되는 VIP 패키지(공연 티켓 1매 포함)도 함께 판매되며 관련 자세한 내용은 라이브네이션코리아 SNS와 예매처 상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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