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정승환 총선 출사표 던져
7일 기준 예비후보 국힘만 3명
▲(왼쪽부터) 조영규 전 남동구의원, 김선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인천지부장, 문종관 전 남동구의원

4·10 총선 때 인천 '남동구 나' 선거구에 대한 기초의원(남동구의원) 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진다. 국민의힘 소속 정승환 남동구의회 의원이 남동구 갑에 총선 출사표를 던지면서 공석이 발생해서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10일 총선일에 '남동구 나' 기초의원 보궐선거도 동시에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남동구 나' 선거구는 구월3동과 간석1·4동을 포함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등록한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소속 문종관 전 남동구의원과 조영규 전 남동구의원, 김선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인천지부장 3명이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서점원 전 남동구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지만 현재 당내에서 보궐선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되지 않아 예비후보등록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있는 상태다.

3인 선거구인 '남동구 나'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재남·황규진 의원이 활동 중이다.

시 선관위 관계자는 “인천 지역에서 보궐선거가 이뤄지는 곳은 남동구 나 선거구뿐”이라며 “총선 당일 해당 지역 주민들은 보궐선거에 따른 투표용지가 하나씩 더 배부돼 투표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14일 인천지역 총선 공천 신청자 46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한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