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조정담당관 이상구
미디어 담당관은 목준균
▲ (왼쪽부터) 강성옥 대변인, 이상구 정무조정담당관, 목준균 미디어담당관

민선8기 인천시 두 번째 대변인으로 강성옥(58) 전 YTN 인천지국장이 임명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8일 신임 강성옥 대변인·이상구 정무조정담당관·목준균 미디어담당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개방형 직위인 이들 임기는 2년이다.

강성옥 대변인은 전북 남원 출생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YTN에 입사해 정치·경제담당부국장 겸 앵커를 역임했다.

대변인은 국장급(임기제 3급)으로 공보담당관, 홍보기획관, 미디어담당관 등 3개 부서를 총괄한다.

이상구 정무조정담당관(임기제 4급)은 제물포고 출신의 인천대 대학원 경영학 박사로 이윤성·민경욱 국회의원 보좌관과 인천시 대외협력특보, 국민의힘 인천시당 대변인 등을 지냈다.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의 정무적 업무수행 지원, 시 산하기관과의 주요 정책 협력을 위한 협의체 구성·운영 등을 맡는다.

목준균 미디어담당관(임기제 4급)은 제일기획 글로벌브랜드 커뮤니케이션팀 국장, SBS 편성전략본부 부국장, 매일유업 고객지원본부장(상무)으로 활동했다. 기존 도시브랜드담당관을 없애고 신설한 미디어담당관은 뉴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정책 메시지 기획·발굴, 소셜미디어를 통한 시민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 업무를 한다.

강성옥 신임 대변인은 이날 기자실을 찾아 “대변인이라는 자리가 언론과 시민, 시정 정책 주체인 행정부서 등과 소통하는 자리인 만큼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