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훈 소방장. /사진제공=시흥소방서

시흥소방서는 서에 재직 중인 이재훈(사진) 소방장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3년 재난 사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행안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재훈 소방장은 지난해 12월 28일 시흥시 과림동 608의 1공장 화재 당시 촬영한 사진을 '건물 붕괴 전 연소 확대를 막기 위한 팀장의 솔선수범'이라는 작품명으로 출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심사 기준(사실성∙시사성∙홍보 가치성∙작품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소방장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고 책임감도 느낀다”며 “안전 분야 활동 영역을 넓혀 국민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소방장은 2012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11년여 동안 ▲화재조사관 ▲구급대원 ▲화재진압 ▲소방안전강사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제2회 1타강사 선발대회에 시흥소방서 대표로 출전해 우수상도 받은 바 있다.

한편, 재난 사진 공모전은 재난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시흥=김신섭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