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회 앞두고 16명 전체 의원 대상 ’원포인트 특강‘
▲ 시흥시의회가 지난 3일 전체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용석(오른쪽) 좋은정책 연구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예산안 심사 기법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가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시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을 심사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기법을 보완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했다.

시의회는 지난 3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송미희 의장을 비롯해 16명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 대비해 예산안 심사기법 등 의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023년 시흥시의회 교육훈련 추진계획’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시작하는 제312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기법을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다.

이날 교육에는 김용석 한국산업기술원 좋은 정책연구소 소장이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의 의의 및 관련 법령’ 등 기본 교육과 함께 ▲순 세계잉여금 ▲특별회계와 기금 ▲추가경정예산 등 예산안의 효과적인 심사 방법 등 실무기법이 다뤄졌다.

송 의장은 “의정활동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다”라며 “내년 한 해 시 살림을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를 앞둔 만큼 더욱 공부하고 연구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