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이하 한국공대)가 첨단 분야의 제조기술 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담당할 ‘첨단제조혁신관’을 건립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공대는 지난 2일 박건수 총장과 고정식 법인이사장, 임병택 시흥시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박춘호 시흥시 자치행정위원장, 허남용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장, 유병욱 시흥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관 건설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기공식을 가졌다.

첨단제조혁신 관은 총 290억원이 투입돼 건축면적 3062.03㎡, 연면적 9903.57㎡에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로 오는 2025년 1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첨단제조혁신 관은 1층에서 7층까지 첨단 제조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연구시설과 첨단학과 교육공간, 대학 산학협력단,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등 산학협력 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국공대 박건수 총장은 “첨단제조혁신 관은 우리 대학의 비전을 구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첨단제조혁신 관을 구축을 통해 지역 산업단지 내에서 산학 협력 및 연구 강화, 그리고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