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안서 지원금 추가 확보
오늘부터 보조금 신청 가능
▲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기 화물차 지원을 시행한다.

이는 시의회가 제2회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전기 화물차 242대분의 지원금 예산을 승인해 예산을 추가 확보했기 때문이다.

시흥시는 시화국가산업단지가 자리 잡고 있어 생계 목적으로 화물차를 구매하는 수요자가 많은 편이다.

보조금은 대략 1700~2060만원 범위에서 차종별 차등 지원하며 3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지원 희망자별로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시스템(www.ev.or.kr)에서 보조금 지원액 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 예산 확보로 전기 화물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위한 예산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지원 신청은 구매자가 구매계약 후 지원신청서 등을 작성해서 제출하면 제조사에서 접수된 신청서류 등을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 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또는 환경정책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