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외국인복지센터가 지난 24일 화성시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을 위해 추석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성시 거주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 주요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절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명절 음식을 만들고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는 등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외국인 주민들은 이번 행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타국 생활에 지친 마음과 고향의 향수를 달랠 수 있었다.
전통 문화체험에 참여한 퉁(29·캄보디아) 씨는 “한국의 옛 문화를 체험 할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며 “추석맞이 행사를 기획해 실행해준 화성시 외국인복지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노경신 센터장은 “앞으로도 화성시 외국인복지센터는 외국인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교육 및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이상필 기자 spl100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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