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대학교 전경. /사진제공=안산대학교

안산대학교는 사회복지 상담 분야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글로컬복지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글로컬사회복지학과’를 신설,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글로컬사회복지학과는 인간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융합해 변화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장실무 능력을 갖춘 글로컬 사회복지 상담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다.

관련 자격증에는 사회복지사 2급, 건강가정사, 교류분석상담사, 갈등조정전문가, 진로상담사, 실버인지놀이지도사 등이 있다.

졸업 후에는 종합사회, 장애인, 노인 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주야간보호센터,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아동보호전문기관, 가정폭력상담소, 사회복지전담공무원,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으로 취업이 가능하고 사회복지 관련 4년제 학과로 편입도 가능하다.

2년제 학위과정으로 운영되는 글로컬사회복지학과는 내년 3월 개강에 앞서 평생교육원 학점 연계 과정도 운영한다.

지난 19일부터 개설된 ▲교류분석(TA)상담사 2급 과정 ▲갈등조정가 1·2급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전문강사 과정 ▲진로상담사 과정 등 자격증 연계과정은 전액 무료로 운영되고 차후 글로컬사회복지학과 진학 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정인희 안산대 책임 교수는 “안산대 글로컬사회복지학과는 현장실무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상담, 갈등조정, 문화 등 다양한 전공수업을 사회복지와 융합해 사회진출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성인학습자의 요구에 맞춰 컴퓨터 활용 능력, 외부 공모사업 제안서 작성능력 향상 교육을 운영하는 학과”라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