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마을 주민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 자치 능력을 함양하는 마을자치회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천시는 지난 해에 이어 주민의 눈높이에서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최소 단위의 주민자치 체계 구축을 위해 3월 15∼ 4월 7일 ‘2023년 마을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참가할 마을자치회를 공개 모집한다.
올해는 대표축제형, 행복증진형, 문화교육형, 환경보호형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접수하며 사업 유형별로 최소 300만원 ~ 최대 1000만원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마을자치회 구성을 완료한 이천시 관내 마을이며 마을자치회 구성 및 설치 신청은 해당 통리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공모기간 접수된 사업신청서는 부서에서 추진하는 심사위원회 심사 이후 4월 중 예산 부서의 보조금 편성심의를 거쳐 선정이 완료된다.
선정 된 마을자치회는 필수 보조금 회계교육을 이수해야 사업비를 교부받을 수 있으며 사업기간은 12월까지다.
김경희 이천 시장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역주민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자치 역량이 필수적인 만큼 본 사업이 주민들의 자치역량이 강화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