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범(59·사진) 전 인천경제청 차장이 21일 인천시 시정혁신관으로 임용됐다.

민선8기에 신설된 시정혁신관은 2급 전문임기제 공무원으로 인사, 재정, 홍보 및 정책 등 정무 기능에 대해 시장 보좌 역할을 맡는다.

제물포고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신임 이 시정혁신관은 제3회 지방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어 시 환경녹지국장, 일자리경제본부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임명된 이 시정혁신관은 “소통을 바탕으로 36개의 주요 혁신과제들을 잘 추진해가는 것이 제가 할 수 있고 또 해야 하는 일”이라며 “내부뿐 아니라 외부의 시각도 반영해야 하는 자리인 만큼 절충적 역할을 해가려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