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수주액이 3년 연속 300억달러를 넘었다.
10일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지난해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서 310억달러(한화 38조5천억원) 규모의 건설 수주를 했다고 밝혔다.
해외건설 수주는 2019년 223억달러에서 2020년 351억달러로 증가한 뒤 3년 연속 300억달러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319개사가 97개국에 진출해 580건의 사업을 수주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지역 수주 비중이 39%로 가장 높고, 중동(29%), 북미·태평양(15%), 유럽(11%)이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36억7천만달러), 사우디아라비아(34억8천만달러), 미국(34억6천만달러) 순으로 수주액이 많았다.
공종별로 살펴보면, 산업설비(플랜트) 수주가 42%를 차지했으며 건축(28%), 토목(19%), 용역(6%) 순이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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