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증권, 아마존 수출 실적 성장세
SG-KTR, 아스콘 유해성 개발 협약
DL건설, 인천 사회공헌 활동 전개
에이스테크, 공매도 과열종목 연장
경기 침체가 고착화되고 있다.
4분기 실물경제 성적표는 최악을 나타내고, 내년 건설업은 대출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벌써 경고등이 켜졌다. 다행히 소수지만 미국의 경기 연착륙과 제로 코로나 폐지 가능성에 따른 중국의 5% 성장률이 점쳐졌다.
이런 가운데 인천 상장사들은 연말 버거운 한 주를 보냈다.
CBI(013720)는 북·남미 완성차 및 주요고객에 부품 공급량 확대를 통해 매출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보그워너 글로벌에만 약 200만대 규모의 부품을 공급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 증가한 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고, 내년 중 공급 규모를 250만대로 늘려 8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CBI는 앞으로 주 고객사인 보그워너 글로벌에 공급하는 크라이슬러 펜타스타 엔진용 텐셔너 바디의 글로벌 전체 물량을 100% 흡수, 본격 양산하면서 앞으로도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IBK투자증권은 피코그램(376180)이 아마존 판매 금액 증가로 수출 실적에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피코그램은 내수 136억원(52%), 수출 127억원(48%)을 기록, 총 26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올해 내수는 전년 대비 소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출은 이미 3분기 누적 127억원을 달성해 전년 수출 실적은 가뿐히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SG(25522)는 국내 아스콘 업계 최초로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한 '특정대기오염물질 배출 허용 기준(환경부 고시)' 테스트를 통과한 SGR+ 설비를 구축했다.
SG 주식회사가 자체 개발후 특허 등록을 마친 SGR+는 아스콘 공장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온 1급 발암물질인 벤조(a)피렌,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과 악취를 기준치 이내로 제거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SG는 아스콘 친환경 설비 구축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현재 인천시 서구청과 '아스콘 친환경 설비 공동 사업추진 업무협약(MOU)'을 맺었고, 아스콘 제품의 공인 시험 성적서를 발급하는 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도 '아스콘 유해성 및 악취저감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케스피온(079190)은 40억원 유상증자를 통해 (유)엘디크레스코리아 등에 3자 배정했고, 유한회사 비프라우드 외 1명이 캐스피온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DL건설은 인천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지난 15일 인천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말 인천쪽방상담소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벌였고, 같은 날 인천 미추홀구에 라면 210상자를 기탁했다. 이어 17일에는 인천 부평구청에서 다울빛이주여성연합회에 약 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DL건설은 지난 2009년부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을, 2017년부터 지원 품목을 김장 김치로 변경해 매년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에이스테크(088800) 주식은 19일에 이어 공매도 과열종목에 연장됐고, SIMPAC(009160)은 100억원 규모 자사주 신탁계약 기간 만료로 해지 결정을 내렸다.
에스피지(058610)는 보통주 1주당 200원을 지급하는 결산배당을 12월31일 할 예정이고, 서울전자통신(027040)은 지니틱스(303030)의 지분 600만5046주(201억원)을 양도키로 한 결정을 철회했다. 토비스(051360)는 1주당 100원의 현금 배당에 나선다.
핸즈코퍼레이션(143210)은 기아차에 전기차용 알루미늄 휠 약 653억 원 공급계약을 맺었다.
EV수성(084180)은 18억원 규모의 17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담보부 사모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156만5217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2.19%에 해당한다. 전환가액은 주당 1150원이고, 상장예정일은 오는 2023년 1월9일이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