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미숙(고양6)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20일 고양시 백송마을 5단지에서 ‘고양시 백송마을 재정비사업 현장 주민간담회’를 열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대표의원 곽미숙, 고양6)은 20일 고양시 백송마을 5단지에서 ‘고양시 백송마을 재정비사업 현장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백송마을 재건축추진위원회 관계자와 지역주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 김정영(의정부1) 수석부대표, 고준호(파주1) 정책위원장, 심홍순(고양11)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이택수(고양8) 부대변인, 김완규(고양12)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상곤(평택1)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등 도의원들과 김교흥 경기도 도시재생과장, 이성실 고양시 도시정비 TF 팀장 등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노후화로 인해 생활상의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간담회 시작 전에 의원들과 공무원들은 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의 안내로 세대 내부, 지하주차장, 지하 배관실 등 현장 확인을 통해 노후화로 인해 주민들이 겪고 있는 현장을 확인했다.

이후 곽미숙 대표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간담회는 주민들이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필요한 상황들에 대해 질문하고, 관계 공무원들과 의원들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재정비사업의 신속 추진을 위한 법령 제·개정, 행정절차 간소화, 안전진단 기준의 합리화, 재정비사업에 대한 재정지원, 용적률 상향 등을 요구하였고, 관계 공무원들과 의원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고 법령 제·개정 등 향후 추진 과제를 설명했다.

곽미숙 대표의원은 “재정비사업의 규모가 크고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만큼 정부와 국회,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고양시와 고양시의회 등 여러 기관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며 “경기도의회 국민의 힘은 여러 기관들과 논의하고, 다른 의견들을 중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더 빨리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다예 기자 pdy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