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수십년 교육·면담 경험 토대 집필
▲ <디지털시대 조합원을 위한 조합장이 되는 길> 저자 신인식.

2023년 3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출마자들을 위한 필독서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책의 제목은 '디지털시대 조합원을 위한 조합장이 되는 길'로 조합장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을 위한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책의 저자는 농협대 교수와 한국협동조합학회장을 지낸 신인식 교수로 책은 신 교수가 수십여년 동안 조합원과 조합 임직원 등에 대한 교육 경험, 조합장과의 면담 내용을 토대로 집필했다.

책은 4부 18장으로 나눴으며 1부에서는 협동조합의 탄생과 사업환경, 2부에서는 지역과 품목조합, 3부에는 농, 축협 경영과 중앙회 사업, 4부에는 조합원의 지지를 얻는 법에 대해 풀어 후보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이 책에는 날로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디지털 농업, 농협조합장 선거제도와 절차, 선거운동방법, 조합장 선거사례 유형 분석 등 조합장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에게 유용한 내용을 가득 수록했다.

특히 조합원과의 대화 방법이나 현직 조합장의 선거전략, 상대 후보 지지자와의 대화 방법 등이 소개돼 체계적인 선거전략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저자인 신인식 교수는 “이론이나 용어보다 가능하면 생활용어로 평이하게 ㄷ대화형식으로 기술함으로서 지루하지 않게 읽으면서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 책을 통해 조합장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좀더 짜임새 있는 선거전략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