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호텔가가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연말 패키지를 구성했다. 연말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단장한 레스토랑 뷔페 메뉴와 케이크, 패키지 상품 등을 비롯해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연말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인천 주요 호텔들의 다양한 이벤트를 알아본다.

 

▲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투고 서비스

▲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의 '쉐라톤 키즈 투 고'./사진제공=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이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 3종(‘스트로베리 프리지에’, ‘크리스마스 포레스트’, ‘눈 내린 당근마을’)을 출시했다. ‘스트로베리 프리지에’는 부드러운 커스타드 무스와 생크림에 생딸기를 더한 이번 시즌 시그니쳐 케이크다. 블랙 포레스트에서 착안한 ‘크리스마스 포레스트’는 진한 초콜릿 스펀지 사이에 체리콩포드를 얹었다. 새하얀 눈이 소복이 내린 아기자기한 마을을 케이크로 그려낸 ‘눈 내린 당근마을’은 눈송이를 연상케 하는 크림과 가니쉬를 올린 당근케이크다.

이외에도 겨울 시즌 한정 케이크(‘스트로베리 생크림 케이크’, ‘북쪽의 오로라 무스’, ‘딸기 치즈 타르트’, ‘슈톨렌’)를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 예약은 31일까지 가능하다. 겨울 시즌 케이크는 내년 2월까지 커넥션에서 만날 수 있다.

조도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파티시에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완판에 힘입어 올해는 더욱 다양한 구성으로 다채로운 케이크를 준비했다”며 “이번 연말에는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준비한 케이크와 함께 사랑하는 사람과 더욱 따뜻하고 달콤한 추억을 남겨보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또 호텔 셰프가 만든 요리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쉐라톤 투 고(TO-GO)’ 상품을 선보인다. 가족 또는 지인과 함께 연말 파티나 모임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한 다이닝 상품으로, 한식 테마인 ‘쉐라톤 파티 투 고’와 중식 및 양식 테마인 ‘쉐라톤 키즈 투 고’로 나뉜다. 사전 결제 시 비대면 시스템인 외부 ‘드라이브 스루’ 픽업존에서도 가능하다.

 

▲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연말 페스티브 시즌 맞아 미식의 향연 이끈다

▲ 파라다이스시티 '온더플레이트' 뷔페./사진제공=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연말 페스티브 시즌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품격 있는 미식을 즐길 수 있는 ‘페스티브 위크 고메’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온더플레이트’에서 오는 31일까지 랍스터 테일, 가리비찜, 북경오리 등 고급 메뉴가 포함된 런치∙디너 스페셜 메뉴를 마련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칼라’에서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스페셜 런치 코스와 디너 코스를 선보인다.

‘라운지 파라다이스’에서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9일까지 연말 맞이 스페셜 메뉴와 레트로 감성의 개항로 맥주를 세트로 구성한 투고 박스를 선보인다. 샐러드부터 메인 메뉴, 맥주까지 모두 포함해 안심하고 호텔 미식을 만끽할 수 있다.

또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도 판매한다. 새콤달콤한 제철 딸기를 듬뿍 사용한 ‘딸기 생크림 케이크’와 ‘딸기 트리’, 통나무 모양의 크리스마스 전통 무스케이크 ‘부쉬드 노엘’, 쿠키 하우스 안에 초콜릿과 수제 젤리, 쿠키가 들어간 ‘진저 하우스’는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가든카페’에서 판매된다.

국내 복합리조트 최초 ‘환경소독 국제인증(GBAC STAR)’를 획득한 파라다이스시티는 ‘치휴(治休)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안전한 영업장 환경 조성을 추구한다. 방역·위생 관리 전담팀을 신설해 객실, 레스토랑, 레저시설, 카지노, 공용공간 등 호텔 전반에 대해 철저한 방역과 위생 점검을 하고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QR 코드 등록, 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고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스카이뷰와 함께 하는 프라이빗 호캉스

▲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애프터눈티세트 윈터시즌 메뉴./사진제공=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은 연말을 맞아 따뜻하고 안전한 객실에서 연인과 가족을 타깃으로 한 ‘코지 윈터 패키지(Cozy Winter Package)’와 ‘위 러브 포에버(We Love 4ever)’를 선보인다. 월별로 테마에 맞춰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패키지 상품과 식음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12월 상품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표현하고 시간을 함께하는 ‘나눔의 온도’라는 컨셉에 맞춰 크리스마스와 연말 호캉스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코지 윈터 패키지’는 연인들의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더욱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어 줄 스파클링 와인과 오페라&재즈 DVD, 담요 굿즈가 제공되며, 크리스마스 호캉스를 계획하고 있는 가족들을 타깃으로 하여 어린이 조식 무료 혜택이 제공되는 ‘위 러브 포에버 패키지’를 출시하며 안전한 객실에서 콕캉스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을 함께 선보인다.

예약 기간은 31일까지 가능하며, 객실 패키지와 더불어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의 오크 레스토랑과 파노라믹65에서 연말을 위한 와인 무제한 프로모션 ‘파노바인 스페셜 메뉴’와 ‘애프터눈 티세트 윈터시즌’ 등 특별한 식음 프로모션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 네스트 호텔, 연말엔 맛집·연시엔 새해 패키지 구성

▲ 네스트호텔 연말 스페셜 디너 뷔페./사진제공=네스트호텔

네스트호텔이 본격적인 연말연시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객실 패키지와 다이닝 이벤트를 선보인다.

올데이 다이닝 플라츠(PLATZ)는 24∼25일과 31일 한정 스페셜 디너 뷔페를 선보인다.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칠면조 구이, 랍스터 등 고급 식재료들로 구성됐다. 네스트 델리는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케이크를 내놓았다. 자허 토르테, 바닐라 까망베르 치즈 케이크, 킹스베리 쇼트 케이크 등 총 6가지 케이크와 슈톨렌, 파네토네, 쿠키 구성으로 된 스페셜 디저트로 25일까지 픽업할 수 있다.

또 네스트호텔은 연말연시를 맞아 총 2가지 객실 패키지를 구성했다. ‘새해 소망기록’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성인 2인 조식, 미니바 무료 제공과 더불어 네스트호텔 특유의 감성이 담긴 호텔 로고 다이어리가 포함된다. 내년 1월부터 투숙 가능한 ‘기쁜 날의 시작’은 새해 시작을 맞이하는 기쁜 마음이 여행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의미가 담긴 객실 패키지로 객실 1박과 성인 2인 조식, 룸 서비스 3만원권, 프리미엄 비건 케어 브랜드 ‘분코’의 미니 치약 번들과 트래블 키트로 구성돼 있다.

 

▲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한옥과 서양 문화 조합한 이색 분위기 물씬

▲ 호텔 로비에 전시된 ‘홍매화공작도’와 크리스마스 트리./사진제공=경원재 앰버서더 인천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은 객실 내 다양한 이벤트를 접목한 ‘Make my wish’ 패키지와 ‘아이LOVE’ 패키지를 출시했다. ‘Make my wish’ 패키지는 객실 1박, 성인 2인 조식, 폴라로이드 카메라 대여, DIY 카드 만들기, 미니바 무료 제공 등 혜택이 포함돼 있다. 또 크리스마스 카드나 연하장을 바늘과 실로 직접 만들 수 있는 키트를 준비해 객실에서 안전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구성했다. ‘아이LOVE’ 패키지는 디럭스 스위트 객실 1박, 성인 2인 조식, 아동 2인 조식, 유아 침구 세트 대여, 물놀이 장난감 세트 등이 제공된다.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패키지로 아이들이 대형 편백나무 욕조에서 따뜻하고 프라이빗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또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해 호텔 로비를 새롭게 단장했다. 로비 중앙에 있는 대형 자개 작품 ‘홍매화공작도’를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장식을 설치하고 후원에 있는 아미산 굴뚝에 산타를 올리는 등 호텔 곳곳에 장식을 설치했다. 전통 한옥과 크리스마스의 이색 조합으로 투숙객 사이에서 인기 포토존으로 자리 잡았다.

/최현민 기자 palett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