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폭염특보의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살수 차량을 추가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의정부시는 주요 도로와 도심지는 일 3~4회, 외곽지역은 일 2~3회 이상 총 3대의 살수차를 동원해 물을 뿌리고 있다. 추가로 폭염 경보 발효나 폭염이 장기간 지속할 경우는 2대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시민들의 불쾌지수를 낮추고 도심 속 먼지 발생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의정부시는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역 내 횡단보도 앞 폭염 그늘막을 추가로 설치해 총 151개를 운영하는 등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살수차를 적극적으로 운행해 도심 열섬 현상을 해소하는 등 폭염 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김동현 기자 canmor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