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폭염 주의보가 지속 발효되고 있다.

이에 의정부시는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의정부시는 지난 5월 여름철 폭염 대책 기간에 폭염 종합 대책을 수립해 대응하고 있다.

폭염특보 기간 폭염 상황관리 T/F팀을 구성해 폭염 상황관리체계를 강화했다. 폭염특보와 국민 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시민홍보와 현장대응을 병행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역 내 주요 횡단보도와 초등학교 앞 등에 그늘막 138개를 설치했다. 추가로 13개소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도심지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매일 1~2회 이상 살수차를 운행해 폭염 피해 예방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재난 도우미를 운영하고 취약계층에 폭염 예방물품을 7월 중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운영이 어려운 실내 무더위쉼터 외에 야외 무더위 쉼터 3개소를 운영해 폭염 피해 예방활동과 냉방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 온열 질환이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현 기자 canmor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