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7일 관내 원예·축산 농가에 ‘친환경 BM활성수’를 무료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토양미생물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토양환경을 개선하고, 사료에 첨가해 축사 내 악취와 파리 등 해충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다.
BM활성수는 자연 암석에서 추출한 칼슘·마그네슘·철·게르마늄 등을 동식물이 영양분으로 흡수하기 쉽게 만든 킬레이트형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시는 농업기술센터 내에 BM활성수 생산시설을 갖추고, 1일 4t 규모로 생산하고 있다.
BM활성수가 필요한 원예·축산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미생물실에 등록 후 업무시간 내에 용기를 가져오면 담아갈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축사 내 악취를 줄이고, 작물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친환경 미생물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공급하고 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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