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시장 "코로나19 방역 준수 현장관계자들 노고에 감사"
하남시가 시민들과 함께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찾아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는 '현장점검의 날'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직접 점검하고 나선 것인데, 시민 소통과 방역 분위기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김상호 시장은 지난달 19일부터 매주 토요일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위원, 시 관계자들과 점검단을 꾸려 지역 대형 건설현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현장점검을 벌이고 있다.
점검단은 현장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이행을 독려한다.
김 시장은 주말인 지난 15일에도 전진호 시 안전도시국장과 범시민 민관협력위원 등 7명과 함께 감일지구 내 지식산업센터와 아파트 건설현장 2곳을 점검했다.
이들은 현장 출입관리 시스템 시연 및 흡연장 거리 두기 지침 실태 등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 관계자들에게 개인위생관리 및 지속적 방역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특히 현장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시 보건소에 즉시 연락, 대응체계를 갖춰 줄 것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공사현장 안전 확보 및 코로나19 방역 준수에 최선을 다해 주고 계신 현장 관계자들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각자도생이 아닌 공동체 의식으로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잘 대응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남 =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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