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출시한 3rd 유니폼 ‘MTS(매탄소년단)’./사진제공=수원삼성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은 오는 19일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홈경기에서 선수들이 새로 출시한 3rd 유니폼 ‘MTS(매탄소년단)’를 입고 출전한다고 17일 밝혔다.

‘MTS(매탄소년단)’는 정상빈(19), 강현묵(20), 김태환(21)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매탄고 3총사’를 방탄소년단에 빗댄 별명이다.

MTS 유니폼은 매탄고가 창단한 2008년 금색 원정유니폼을 모티브로, 상·하의와 스타킹까지 베이지색으로 통일했다. 유니폼 전면부에는 푸마의 글로벌 디자인 패턴을 활용해 ‘영문명(SUWON BLUWINGS) 그러데이션’으로 구단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수원은 ‘창단20주년 유니폼’(2015)을 시작으로 ‘수원더비 유니폼’(2016), ‘수원시 승격70주년 유니폼’(2019), ‘창단25주년 유니폼’(2020) 등 뜻깊은 스페셜 유니폼을 제작해왔다.

올 시즌에는 지난 12일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착용한 ‘생명나눔 캠페인 특별 유니폼’에 이어 대구전까지 홈 2경기 연속 스페셜 유니폼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매탄소년단의 막내 정상빈 선수는 “MTS라는 이름의 유니폼이 새롭게 출시된다고 하니 뜻깊고 기분이 좋다”며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MTS 유니폼은 경기 당일(5월19일)부터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블루포인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