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0개, 경기 6개 지자체와 수선유지급여 위·수탁사업 협약 체결
올해 10월까지 1,569가구 수선완료 계획

LH 인천본부(본부장 김요섭)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관할지역내 인천시·파주시 등 16개 지자체와 수선유지급여 위·수탁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노후된 주택에 대한 수선을 2021년 3월부터 추진 중이다.

사업 협약을 통해 각 지자체는 사업비를 부담하고, LH 인천본부는 연간수선계획 수립, 공사발주 및 감독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며 상호 협력해가고 있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주거급여 대상가구 중 자가를 대상으로 집수리를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택노후도 및 소득인정액 등에 따라 경·중·대보수로 보수유형을 구분하여 수선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수선비용은 경보수 457만원, 중보수 849만원, 대보수 1241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고령자나 장애인 등 주거약자인 경우 각각 최대 50만원, 380만원 이내에서 편의시설 설치를 추가로 지원한다.

사전조사를 통해 보수가 필요하거나 대상자가 원하는 항목을 선정하여 지원금액 내에서 보수공사를 시행하며, 보수항목은 도배, 장판, 창호, 단열, 누수부위 방수, 전기·설비시설 교체 등 다양하게 반영하고 있다.

대상지역은 LH 인천지역본부 관할 지역(인천시, 경기도 고양·광명·김포·부천·시흥·파주)이다. 관련문의는 전화, 이메일, FAX로 가능하다.(LH인천본부 수선유지급여 담당 032-890-5806)

LH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올해 10월까지 1,569가구 수선완료 목표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각 대상자가 원하시는 수선항목을 반영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사를 안전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신호 기자 kimsh5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