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1 15R MVP 무릴로(수원FC).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수원FC 무릴로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무릴로는 11일(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광주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FC의 2대1 승리에 기여했다.

무릴로는 후반 41분 상대편 페널티박스 바깥 왼쪽 지점에서 오른발로 공을 감아차 넣으며 팀의 동점 골을 만들었다. 이어 3분 뒤인 후반 44분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하는 라스에게 패스를 연결하며 1도움을 추가했다. 이날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친 무릴로는 올 시즌 처음으로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한 수원FC는 15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1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2일(수)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제주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 경기에서 수원은 2대0으로 지고 있던 상황을 3대2까지 역전시키며 짜릿한 3대2 승리를 거뒀다.

11일 15라운드 포항전에서 멋진 발리슛을 성공시킨 인천유나이티드 김도혁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 무릴로(수원FC)

베스트11

FW: 주민규(제주), 라스(수원FC), 김건희(수원)

MF: 이기제(수원), 김도혁(인천), 무릴로(수원FC), 최성근(수원)

DF: 박지수(수원FC), 불투이스(울산), 헨리(수원)

GK: 박배종(수원FC)

베스트 팀 : 수원FC

베스트 매치 : 수원(3) vs (2)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