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의 대표적 문화예술콘텐츠 ‘용인버스킨(BUSKIN)’이 2021년 ‘아임버스커(I’M BUSKER / 이하 아임버스커)‘라는 이름으로 탈바꿈하고 오는 15일부터 공연을 시작한다.

지난 2012년부터 9년간 용인시 주요거점에서 거리공연으로 시민들을 만나 온 ’아임버스커‘는 실력 있는 아티스트 선발을 위해 지난 4월 오디션을 진행했다.

오디션에는 234팀이 참여, 8대 1이라는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30팀은 용인시 거리 곳곳을 찾아가 풍성한 거리공연을 제공하고 문화도시 용인 조성을 위한 주역으로 활동한다.

정길배 재단 대표이사는 “아임버스커 사업은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지속해서 제공함으로써 ‘문화도시 용인’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임버스커’는 15일 오후 3시 구갈레스피아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