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13일부터 지역 공·사립 유·초·중·고 171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맞춤형 공기질 측정업무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학교 공기질 측정은 학교보건법 및 하위 법령, 관련 행정규칙 등에 따라 매년 상반기·하반기 1회씩 측정을 한다.
측정은 실내 환경 분야 5개 항목(환기, 온도 등)과 실내 공기질 등 17개 항목(미세먼지, 이산화질소, 오존 등)으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실내 환경 분야와 실내 공기질 등이 포함된 맞춤형 공기질 측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3년 이내 신축, 증축, 개축 등으로 폼알데하이드 및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의 발생 우려가 있는 학교는 학교시설에서의 공기질(라돈 등)까지 포함된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부적합 학교에 대해서는 환경위생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통해 원인을 분석하고 부적합 항목에 대한 개선 및 조치 후에 재측정해 빈틈없고 꼼꼼한 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김동규 미래국장은 “올해부터 교육지원청의 원스톱 맞춤형 학교 공기질 측정을 통해 학교 유해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위탁 용역 계약부터 예산 집행, 측정 결과 처리까지 교육지원청에서 진행돼 학교 행정업무 경감과 예산 절감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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