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가운데)과 안양시 자원봉사센터, 안양장례식장 관계자가 무연고 사망자 장례지원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는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안양장례식장과 무연고 사망자 장례 지원 협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행정 지원을, 안양장례식장은 빈소 제공과 장례 절차를 각각 진행한다.

시 자원봉사센터는 장례에 필요한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등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키게 된다.

최대호 시장은 “최근 경제적 빈곤과 가족 해체 등으로 무연고 사망자가 늘고 있다”며 “이들의 평안한 영면을 돕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