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를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여성을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강력보건범죄전담부(부장검사 안동완)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A(28)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 수사결과 A씨가 수개월 전 피해자를 우연히 만났다. 이후 피해자 회사에 취업까지 하면서 지속적인 교제를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범행을 일으켰다. 또 피해자에게 과거 자신의 범행 전과를 언급하며 협박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검찰은 A씨가 스토킹 범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으나 법안이 올 10월21일 시행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했다.
/안산=안병선·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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