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출산한 면내 아이의 백일을 축하하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하는 '백일축하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12일 협의체에 따르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에서 1~2월 출생한 다섯 아기의 출산 가정에 백설기와 수수팥떡 등 백일 떡과 함께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점동면 온누리성금으로 상품권을 구입·전달했다.

점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 엄경숙 점동면장은 “출산가능 연령대가 도시로 집중되면서 출산율이 줄어드는 면 단위 지역에서의 출생 소식은 큰 경사다”며 “출산가정에 의미 있는 백일선물과 함께 축하메시지를 보내면 좋은 추억이 될 것이고 점동면민으로서 자긍심 고취와 출산장려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축하를 받은 출산 가정은 “우리 아기 백일을 많은 사람이 축하해주니 무척 기쁘고 감사하다”며 “점동면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