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본부를 둔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회장 장길자)가 브라질 고이아스주 보건부에 마스크 3000매와 코로나19 진단키트 22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사진>

물품은 관내 병원 의료진과 환자에게 전달되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요긴하게 쓰일 예정이다.

오는 28일에도 위러브유는 상파울루 적십자사에 식료품 200세트를 기증할 계획이다. 식료품 세트는 쌀, 설탕, 옥수수가루, 식용유, 스파게티 면, 커피, 콩, 소금, 토마토소스 등 다양한 식재료로 구성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과 물가 상승의 가속화로 생활고를 겪는 서민이 많이 늘어난 상황이라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자녀를 사랑으로 보살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지구촌 가족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사진제공=국제위러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