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프랜차이즈 기업 한밭에프앤지는 이달 27일, 자사 캐주얼 중식당 브랜드 홍짜장 하남미사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4월 29일 인천주안점을 오픈한데 이어 이번 하남미사점이 오픈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며 이밖에 소자본 중국집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의 가맹문의 및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자체 개발한 홍짜장을 비롯해 선호도가 높은 12가지의 핵심 중식 메뉴로 승부하는 중국집 체인점이며 전국 100여개의 매장이 영업 중이다.

체인점 매장 크기는 대부분 10평대 소규모이며 키오스크를 통한 무인 주문시스템, 셀프형 매장 도입으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 및 업무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1인주방시스템'을 주목할 만하다. 소스 및 식재료 원팩 등 조리 공정율을 높여 매장에 공급하고 표준 레시피, 체계적인 교육으로 초보자도 조리와 주방 운영이 가능하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실제 약 90%의 가맹점주가 중식 조리 경험이 없는 초보창업자로 알려졌으며 '1인주방시스템'에 대해서는 매월 2차례 열리는 본사 사업설명회에서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요식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꾸준하게 체인점 오픈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배달에 강한 중식의 특성과 더불어 소자본창업이 가능한 아이템으로써 남성 및 여성 구분없이 가맹문의가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인 배달창업 아이템을 찾는 예비창업자들은 물론이고 업종변경을 계획하는 요식업 사장님들의 관심도 높다"며 "업종변경창업 시에는 기존 시설물을 재활용하면서 최소 비용으로 체인점 개설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짜장은 오는 5월 18일 서울 송파 본사에서 사업설명회가 예정되어 있다. 사업설명회 신청 및 가맹문의는 브랜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 김도현 기자 digit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