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영국의 규제당국에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청소년에게도 사용하도록 승인해달라고 요청했다.
로이터통신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화이자 대변인은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에 청소년에게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사용 승인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화이자는 3월 미국 12∼15세 2260명을 상대로 진행한 임상 3상에서 예방효과가 100%로 나타났으며 안전 우려는 없었다고 발표했다.
현재는 6개월∼11살 어린이를 대상으로도 백신 안전성과 효능 연구를 진행 중이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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