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 중임을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난청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가족들과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경제적 부담을 덜어 따뜻한 가정의 달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다. 그간 보청기 구매를 망설였거나 기존에 사용하던 보청기의 음질 불만족, 새로운 제품으로 교체를 원하는 모든 난청환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안동 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는 청각학 외래교수 이장원 원장을 비롯하여 청각학 석/박사, 전문청능사, 청능사, 언어치료사 등이 모인 곳이다. 모두 난청을 해결하기 위해 2~16년 간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하였으며 지역센터 가운데 전 세계 모든 보청기 브랜드를 취급하는 유일한 센터로 알려져 있는 청각전문 재활센터다.

서울지역 대학병원 수준의 최점단 청력검사장비와 이장원 원장의 15,000개 이상의 풍부한 임상 경력을 바탕으로 난청환자들 개개인의 청력에 맞게 사용내 불편함이 없도록 정확한 청력검사와 보청기 조절, 그리고 철저한 사후관리까지 진행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장원보청기 청각학 외래교수인 이장원 원장에 따르면 보청기는 무조건 저렴한 제품보다 본인에게 정확하게 잘 맞는 보청기를 구입하는 것이 좋으며, 지속적인 청능청각재활훈련을 받는 것이 좋다고 전한다. 전국 보청기 센터로 등록되어있는 곳은 상당히 많지만 실상 청각학 전공자, 청각학 박사학위를 수료한 전문가는 현저히 적어 비전공자를 통한 구매율이 높고 재활훈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보청기 착용에 대한 효과는 청력손실 정도와 기간, 청력 형태, 어음에 대한 변별력 등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나며 청력손실이 심하고 그 기간이 오래되면 어음 변별력이 떨어져 보청기 효과가 낮아지게 되므로 청능청각재활훈련으로 말소리 구분 능력을 키우고, 잔존청력을 최대한 활용해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것으로 난청으로 인해 발생한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장애를 극복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이 이장원 원장의 설명이다. 

이장원 원장은 “가정의 달 이벤트성 광고가 많은 만큼 무조건 저렴한 곳을 찾아 내원하기보단 해당 보청기센터의 전문성을 확인 후 상담 받는 것이 좋다”며 “물론 좋은 보청기를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도 좋지만 나에게 맞는 보청기를 구매하여 사용감에 불편함이 없고, 지속적으로 꾸준히 사용할 수 있는 보청기를 구매하는 것을 권하고, 철저한 사후관리와 재활훈련을 해주는 보청기센터를 찾는 것이 보청기를 가장 현명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는 안동에 위치해 있으며 전국 각지에 방문하는 난청자들의 보청기 사용 만족도가 높아 난청환자들의 방문이 매년 30%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금번 보청기 할인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안동보청기 ‘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김도현 기자 digita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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