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나눔 문화 형성 등 노력
“시민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할 것”
▲ 이천시가 지난 10일 제5호 이천시 행복전령사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이천시지회를 선정한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가 10일 제5호 '이천시 행복전령사'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이천시지회를 선정했다.

여성회관에서 열린 행사는 4호 행복전령사로 선정된 이천시 의용소방대연합회의 남왕우·천숙희 남녀 연합회장이 추천했다.

지역의 봉사자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이천시지회는 작년 한익스프레스 물류센터 화재 당시에는 분향소에서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함께 슬픔을 나누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드라이브 스루 바자회 개최 및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 등을 통해 여성 권익 향상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권명희 이천시지회장은 “행복전령사 행사를 통해 여성단체협의회에 관심 갖고, 격려와 응원해 줘 감사하다”며 “이천 여성을 대표한다고 생각하고 시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한익스프레스물류센터 화재와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밤낮으로 고생하며 봉사했던 여성단체 회원 여러분이 계셔 큰 힘이 됐다”며 “시에서도 시민사회와 협력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이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 행복전령사는 관내 사회단체들의 공익적 활동을 소개하는 칭찬릴레이로 시민화합과 신뢰 넘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 행복전령사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이천시지회장의 추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