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라벨 없는 투명페트병 사용’ 의무화를 시행했다.
시는 라벨 없는 투명페트병 사용 의무화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과천’을 조성하고 정부의 재활용 활성화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과천시청 내부는 물론 산하기관, 유관기관 등에서 회의나 행사 진행 시 의무적으로 라벨 없는 투명페트병을 사용해야 하며, 지난 4월 27일 갈현동을 시작으로 각 주민센터에서는 ‘라벨 없는 투명페트명 사용’ 선언을 이어 갈 계획이다. 또한 통반장, 주민자치회의 등 주민 대상 회의에서는 라벨 없는 투명페트병의 장점을 홍보하고 사용을 독려하기로 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탈 플라스틱 대책의 핵심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는 것이다”라며 “라벨 없는 투명페트병 사용은 그린뉴딜 실현을 위한 친환경, 저탄소 경제로의 대전환을 추진하는 정부의 환경정책을 과천시가 타 자체보다 먼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그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대로 분리배출 된 투명페트병은 재가공을 통해 기능성 의류, 가방, 신발 등으로 만들어지며, 이러한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로 1인당 1.85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