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만 75세 이상 어르신 1000여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접종에 동의한 만 75세 이상 어르신 1178명 중 1089명에 대한 백신 접종을 마쳤다.

군은 지난달 29일 영흥면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화이자 백신 접종에 나섰다.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각 면에서 접종센터로 왕복할 수 있는 관공선, 버스 등을 운영하기도 했다.

1차 접종을 마친 1089명에 대한 2차 접종은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군은 2차 접종 때도 관공선과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해당 대상자 주소지 관할 면사무소에서 2차 접종 일자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1차 예방접종을 마친 어르신들이 2차 예방접종에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