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1월 출시한 갤럭시S21 시리즈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4분기 애플 최초의 5G 플레그십 모델이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아이폰12 시리즈가 출시된 이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이 20% 아래로 떨어지면서 1위 자리를 애플에 빼앗겼던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시리즈를 2개월 가량 조기 출시했다. 

출고가를 이례적으로 100만원 미만으로 책정했다. 이러한 전략에 힘입어 갤럭시S21 시리즈는 출시 57일만에 국내 시장에서 10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21 시리즈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뉴버스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틀어 갤럭시S21 시리즈를 최저가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해당 카페에서는 갤럭시S21 19만원대, 갤럭시S21 플러스 30만원대에 제시되고 있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KT는 단독으로 갤럭시S21 울트라에 공시지원금을 상향하고 추가 보조금을 더해 50만원에 판매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50만원대의 갤럭시S21 울트라는 처음으로 반값이상 할인된 가격이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갤럭시노트 시리즈인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20 울트라의 가격이 역대급으로 인하되어 사전 예약 당시의 인기에 견줄 지경이다. 갤럭시노트10은 출고가인하와 공시지원금의 상향으로 할부원금 0원으로 공짜폰으로 판매가 되고 있고, 갤럭시노트10 플러스는 4만원대로 제시되고 있어 극소량 남아있는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 갤럭시Z플립3과 Z 폴드3 등의 폴더블 스마트폰의 출시를 앞두고 기존 제품의 재고 소진 행사에 들어간 ‘뉴버스폰’에서는 갤럭시Z플립 LTE 19만원대, 갤럭시Z플립2 5G 모델 40만원대에 판매가 되고 있으며, 갤럭시폴드가 10만원대, 갤럭시폴드2가 80만원대에 제시되고 있어 자급제 위주로 판매되고 있었던 수요가 이동통신사로 옮겨지게 됐다. 

해당 카페에서는 폴더블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 정품케이스와 무선충전 살균기 리노박스를 추가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있다. 

다채로운 스마트폰 모델의 가격 할인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해당 카페에서는 아이폰 11 시리즈와 아이폰12 미니에 대해서도 파격적인 특가 행사가 진행중이다. 이밖에도 인터넷, TV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5~50만원의 현금 사은품이 지급되고 있어 가입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노트시리즈 대신 갤럭시S21 FE(Fan Edition)을 판매한다고 밝히면서 갤럭시 노트시리즈의 단종에 대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었다. 삼성전자는 올해만 이례적으로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출시하지 않고, 내년에는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스마트폰 카페 ‘뉴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도현 online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