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발레 '심청' 공연이 인천 계양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장에서 6월26일 토요일 오후 2시와 5시 2차례 개최된다. 

창작발레 심청는 원작의 이미지와 분위기를 그대로 살려 구체적으로 창작화된 작품으로 원작이 주는 윤회사상·권선징악의 교훈과 의도를 그대로 가져오면서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연이다.

이번 공연을 선보이는 인천시티발레단은 2021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중장기 창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무용계에 주목받는 발레 단체로 클래식 발레를 기본으로 한 수준 높은 창작 발레를 통해 발레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창작 발레 '심청'이 어렵게 느껴지는 발레에 대한 편견을 깨고 아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즐겁게 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며 "코로나로 힘겨운 시기에 우리나라 전통을 담은 발레의 아름다움으로 지친 이 세대를 위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 5천원, A석 1만 5천원이며 단체 관람은 30% 할인된 가격에 예매가 가능하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엔티켓에서 진행한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계양문화회관 홈페이지나 인천시티발레단에서 확인가능하다.

/김도현 기자 digit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