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지역본부는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고양, 시흥, 검단지역 LH임대단지 내 희망상가 20호를 시세의 50∼80% 임대료로 공급한다. 이번 5월 공고 희망상가는 고양지축 A-4 (3호), 시흥장현 A-5블록(7호), 인천검단 AA9블록(10호)이다.

지역별로 고양지축 A-4블록은 6월 입주예정으로, 473세대로 지하철3호선 지축역이 도보생활권이며, 주변 학교 및 공원이 인접하고 있다.

시흥장현 A-5블록은 8월 입주예정으로, 528세대로 주변에 초중교가 인접하고, 추후 개통되는 월곶판교선의 장곡역과 도보생활권 이다

인천검단AA9블록 희망상가는 1942세대로 청년, 대학생 등 젊은 수요층이 많은 단지로 8월 입주예정이다.

LH 희망 상가는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기업·영세소상공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시세 이하로 장기간 창업공간을 제공해 사회적 가치 창출과 안정적인 소득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임대 조건은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기업에게는 시세의 50% 수준(공공지원형Ⅰ), 영세소상공인에게는 시세의 80% 수준(공공지원형Ⅱ), 기타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는 유형(일반형)은 낙찰금액으로 공급하며, 공공지원 유형(Ⅰ·Ⅱ)은 창업(사업)아이템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입점자격 상실 등 계약해지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2년 단위로 최대 10년까지 계약유지 가능하며 재계약시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인상률이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7일 부터LH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 게시되는 각 단지별 희망상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LH콜센터(1600-1004)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김신호 기자 kimsh5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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