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6일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에서 ‘2021 안산 방문의 해’를 맞아 민관합동 환경정화활동 및 캠페인을 펼쳤다.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일대에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안산시와 안산시 관광협의회, 대부동 주민자치위원회, 대부동 통장협의회, 대부동 새마을부녀회 및 새마을 지도자회, 대부도생태관광협동조합, 방아머리 상인회, 두서어촌계, 문화관광해설사 등 90여명의 시민이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방아머리 바닷가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와 함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아름답고 깨끗한 대부도 만들기’, ‘코로나19 극복, 안전 여행을 부탁해’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시는 올해 초부터 대부도 관광 활성화 최우선 대책으로 환경개선분야에 행정력을 집중, 13개 부서가 행정협업 TF팀을 구성해 대부도 주요 관광지 일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 및 폐기물 정비, 노후·훼손된 시설물 정비 등에 지속해서 힘쓰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연간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천혜의 생태관광자원을 보유한 대부도는 시 관광발전에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부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쾌적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협업해 지속적인 환경정비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