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제49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관내 경로효친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개인 및 단체 등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는 제49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관내 경로효친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개인 및 단체 등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개인 부문으로 ‘장한어버이’에 박홍삼(72 부림동) 씨가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장한어버이’에 신두휴(83, 중앙동), ‘노인복지기여자’ 김향숙(71, 부림동), 과천시노인복지관 민숙이(60, 문원동) 씨가 선정돼 시장 표창을 받았다. 단체 부문에는 우리은행 과천지점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박홍삼 씨는 자녀를 훌륭히 양육하는 한편 실버경찰 봉사대 활동 등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 오신 분이다.

신두휴 씨는 경로효행 실천을 통해 자녀들을 바르게 키웠으며,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점이 평가를 받았고, 김향숙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이 휴관하자 매일 안부 전화를 하며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자원봉사클럽 활동 등 노인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민숙이 씨는 과천시노인복지관 환경미화원으로 노인복지관의 청결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특히 코로나19 이후에는 솔선수범해 복지관 방역에 나서는 등 과천시 노인복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리은행 과천지점은 매년 노인복지기금과 취약계층 명절 선물을 후원하고, 복지관 환경미화 자원봉사활동 등을 진행하며 어르신 행복을 위해 힘써온 점이 평가받았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아 표창을 받으신 모든 분에게 축하를 전한다”라며 “과천시에서는 다양한 복지정책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