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 광명 을)은 시민 안전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0억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양기대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은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및 성능개선사업 9억 6000만원, △중장년 1인 가구(사회적 고립 예방) 지원센터 설치(하안종합사회복지관 리모델링) 3억 3000만원, △소하근린공원 목재 경사로 정비사업 3억,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설치 2억 5000만원, △어린이보호구역 CCTV 성능개선 사업 2억4000만 원 등 5개 사업이다.

우선 9억6000만 원을 확보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및 성능개선사업은 광명시 사고 발생 다발지점 및 상습 지·정체 구간 내 스마트교통시스템을 구축해 교통, 돌발, 재난 상황 체계를 강화하여 시민 안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중장년 1인 가구 사업은 개관한 지 30년이 된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을 리모델링하여 늘어가고 있는 안전·돌봄·고립 등 1인 가구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 소하근린공원 목재 경사로 정비사업은 노후화된 경사로로 이용객들의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소하근린공원을 정비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설치와 어린이보호구역 CCTV 성능개선 사업은 소방 구급 차량의 신속한 출동과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 주변 안전통학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계획이다.

양기대 의원은 “이번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은 광명시민들의 안전과 민생 복지를 위한 사업에 우선적으로 쓰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명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