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에 공모해 당선됐다고 6일 밝혔다.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고용환경이 가장 어려운 고졸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일자리창출 지원에 필요한 교육훈련 등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시는 '젊은 도시 광주, 청년과 동행 발전하는 수도권 중심도시 너른고을 廣주형 청년특화 일자리 창출 사업'을 신청했다. 이 사업은 청년층을 특화로 한 '우리동네 빵집 교육과정'과 '우리동네 유투버 창작과정' 등 청년특화 사업을 제안해 당선됐다.

이에 따라 시는 고용노동부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아 동원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및 광주시내 특성화 고등학교 등 청년지원 단체들과 연계해 청년특화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직접적인 청년일자리 창출 외에 간접적인 지역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광주시 청년들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주도적으로 건강한 삶을 추구하면서 청년 일자리를 통해 지역의 새로운 산업이 창출되고 청년들이 광주시에 정주할 수 있다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