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홀몸 어르신 가정에 생필품·방역물품·카네이션 선물상자 전달
캠코 임직원 직접 선물키트 제작…홀로 계신 어르신 가정에 배달 예정
/사진제공=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지부장 정우섭)와 캠코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임인규)가 어버이날을 맞이 인천지역 홀로 계신 어르신 가정 50곳에 선물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선물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돕고자 마련됐다. 선물 키트 제작 비용은 캠코 인천지역본부 임직원들이 기부했다. 

선물 키트에는 카네이션과 생필품, 식료품,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용품 등이 담겼다. 캠코 인천지역본부 임직원들은 어버이날 이전인 3~7일에 선물 키트를 제작하고 홀로 계신 어르신 가정에 물품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캠코 임인규 인천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께 작지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며, “소외된 이웃, 소상공인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한 활동을 통해 지역상생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정우섭 인천지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관심과 마음을 나누어 주신 캠코 인천지역본부에 감사드린다”며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는 지역사회 내 귀한 온정이 오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당일 캠코 인천지역본부와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는 신의와 성실로 상호 협조하여 업무를 수행하겠다는 청렴의지를 밝히는 합동청렴 선언식을 가졌다.

한편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는 인천지역 내 장애인, 아동, 독거노인, 다문화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회공헌사업을 원하는 지역 내 단체·기업과 협력해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도현 기자 digital@incheonilbo.vom